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School Days/애니메이션 (문단 편집) ===# 결말 #=== 집에 돌아간 뒤에는 '''코토노하가 병원을 소개해줬다. 빨리 할수록 몸에 부담이 적다.'''는 마코토의 문자를 받는데, 병원이라는 장소와 빨리 할수록 몸에 부담이 적다는 점, 그리고 세카이의 [[임신|현재 상태]]를 고려했을 때 이는 '''[[낙태]]'''를 의미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충격을 받은 세카이는 멘탈이 증발해버리고, 학교 옥상에서 다시금 화해의 여지를 보이는 코토노하와 마코토가 비춰진 다음 세카이는 둘이서 이야기를 한다고 마코토의 집으로 찾아간 뒤 정적만 흐르던 차에 차를 끓이러 갔다가 자신이 어제 만들었다가 엎어버린 크리스마스 음식이 쓰레기봉투에 어지럽게 버려져있는 것을 보고 결국 충동적으로 마코토를 '''식칼로 난자해 살해하기에 이른다'''.[* 세카이가 마코토를 찌르면서 세카이와의 추억이 쓱쓱 지나가는데 이 장면이 배드엔딩 배경음악과 찻물 끓는 소리와 시너지를 만들며 큰 효과를 만들어낸다.] 이 시점에서 코토노하는 오랜만에 웃는 모습으로 코코로와 함께 쇼핑을 하면서 마코토의 집에 사 갈 것들을 챙기던 상황이었다. 그리고 잠시 뒤 마코토의 집에 간 코토노하는 살해당한 마코토를 목격한다. 마코토를 죽인 뒤 본인 스스로도 충격을 받아 멘탈이 나간 채로 자기 방에 틀어박혀 있던 세카이는 마코토로부터 ‘옥상에서 기다리겠다’는 문자를 받고[* 코토노하가 보낸것으로 보인다. 첨언하자면 옥상은 학교 옥상을 의미한다.], 주저하면서도 옥상으로 갔다가 코토노하와 만나게 된다. 여기서 코토노하와 말싸움을 하지만 마코토 집 현관에서 그랬듯 코토노하에게 일침을 맞고, 코토노하가 '''가방에 넣어 가져온 잘린 마코토의 목'''을 보게 된다.[* 다만 가방 안이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시청자들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한쪽 눈과 일부 앞머리의 회색 윤곽 정도로만 그려졌다.] 세카이가 가방에 담긴 마코토의 머리를 보고 충격을 받아 구토를 하고 있는데 코토노하가 '''정말로 임신한 게 맞는지 확인하게 해달라'''면서 톱을 들고 달려들고, 세카이는 가져온 식칼로 반격하려 했지만 간단히 저지당하고 톱에 샤샥당해 죽는다.[* 세카이가 마코토를 살해하고 세카이가 코토노하에게 죽임을 당하는 부분까지 시리즈의 전통 배드 앤딩 전용 테마곡 悲しみの向こうへ(슬픔의 저편으로)가 흘러나오는데 음악과 해당장면이 같이 나오면서 섬뜩함과 슬픔이 교차된다. 특히 마코토가 칼빵 당할때마다 세카이와 코토노하와의 추억이 플래시백으로 나오는데 이 또한 섬뜩함과 동시에 씁쓸한 느낌을 준다.][* 참고로 이 장면은 게임판 엔딩중 선혈의 결말과 상당히 닮아있다.]~~스쿨 데이즈는 사실 학원 배틀물이었다 카더라~~ 그리고 코토노하는 '''쓰러진 세카이의 배를 갈라 임신 여부를 확인'''한다. 명장면 아닌 명장면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이 장면. '''갈라진 좁은 틈 사이로''' 코토노하를 올려다보는 앵글이기에 더욱 섬뜩하기 그지없다. 희대의 명대사 '''역시 거짓말이었잖아요. 안에는 아무도 없어요.'''도 바로 이 장면에서 나온다. 여담이지만 이 장면에서 코토노하의 말이 진실인지, 즉 세카이의 임신이 [[상상임신]]이 맞는지 아닌지를 놓고 팬덤에서 논란이 일어난 적이 있다. 상상 임신이 맞다는 쪽은 세카이가 병원에 가서 임신이 맞는지 검사해보자는 제의를 계속 거부한 것과, 코토노하의 '''코트 소매 끝'''이 피로 젖어있는 걸 보면 '''배 속에 손을 집어 넣어서 직접 만져 봤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든다. 반대로 상상임신이 아니라 실제 임신이 맞다는 쪽은 해부학 교육도 받지 않은 코토노하가 태아가 있는 위치를 제대로 갈라봤는지 의문이며, 세카이의 임신 기간은 얼마 안 돼서 태아의 크기가 작을 텐데 피범벅인 상황에서 제대로 확인하기는 어렵다는 점과, 무엇보다 '''코토노하의 당시 정신상태로는 실제로 태아를 확인했다 하더라도 안 보이는 것처럼 [[정신승리]]를 했을 거라고''' 지적한다. 이후 코토노하는 잘린 마코토의 목을 안고 요트에 타 바다로 나가서 '''이제야 둘뿐이네요, 마코토 군.'''이라는 대사를 날리며 엔드. '''[[Nice boat.]]''' 이후 엔딩 곡이 끝나고 학기 초 평범한 학교에서의 모습을 바탕으로 마코토가 나레이션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대강 "어쩌다가 같은 지하철을 타게 되고 좋아졌는지 모르겠다"라고 밝은 목소리로 말하는 내용. BGM도 매우 온화한 음악이라 엔딩 상황과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 더 큰 씁쓸함을 만들어낸다. 애니메이션은 원작 게임의 배드 엔딩 두 개(나의 아이에게+선혈의 결말)에 해피 엔딩 두 개(모두의 마코토+그녀만의 그이)가 섞인 형태이다. [[http://blog.naver.com/valkyrie1977/50088366888|여기]] 참고. [[모토나가 케이타로]] 감독 말로는 프로듀서가 원작의 루트 중에서 가장 비참한 결말로 가자고 요구해서 그걸로 만들었다고 하며 무슨 이야기인지 들었을 때는 예상보다 더 충격이었다고 한다. [[https://www.b-ch.com/contents/feat_creators_selection/backnumber/v27/p02.html|#]][* PC로 들어가야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